오늘의 사연! 유튜브 보고 가맹계약 했는데 사기 당했어요

안녕하세요, 프랜차이즈 전문 변호사 법무법인 숲 송윤 대표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유튜브에 점주가 나와 설명하는 것을 보고 계약했는데 사기입니다. 라는 사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홍보수단의 다양화

과거에는 창업박람회, 지인소개, 창업컨설팅업체를 통해 가맹본사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새는 홈페이지, 기사, 유튜브를 보고 계약하게 되었다는 분들을 종종 뵙게됩니다.

​2. 홈페이지 예상수익률표 믿을 수 있을까?

가만히 보시면 표 밑에 ‘매장상황, 점주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식의 면책적 글귀를 달아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매장의 성수기 매출이라는 점도 표기되어 있지 않으니 어떤 근거로 작성된 것인지 알길이 없죠.

물론 본사가 신이 아니니 모든 매장의 매출을 예상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예상수익룰표 산출근거가 되는 자료가 없을 경우입니다.

없다면, 허위과장 정보제공에 해당할 수 있죠.

소송 중 해당 페이지가 삭제되기도 하니 계약 전 위 수익률표를 보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캡쳐라도 해두셔야 합니다.

​3. 유튜브에 점주님이 나와서 매출 순수익 자랑하는 영상

알고보니 본사 관계자, 친인척인 경우도 있었고,

본사에서 개점당일 개점1주일도 안된 점주님께 찾아가 대본주며 이대로 읽어달라고 한 경우도 있어 실제 영상촬영을 해준 매장에 가보니 본인과 똑같은 적자상황이었다며 하소연하시는 경우가 종종습니다. 직접 보고 들으신 것이 아니면 영상을 그대로 믿었다가는 낭패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