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특허 출원 – 성심당 튀김소보로 특허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숲 송동수 변호사(변리사 겸 가맹거래사)입니다.

성심당 튀김 소보로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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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엑스포, 꿈돌이, 대덕연구단지, 한화이글스,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 등을 떠올릴 수 있지만, 최근에는 대전이라고 하면 ‘성심당’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은행동에만 있었던 성심당이 대전역 내에도 입점하게 되면서, 대전역에서 성심당 종이봉투를 들고 있는 분들의 숫자가 크게 늘게 되었습니다.

성심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빵은 ‘튀김 소보로’입니다. ‘튀소구마’라던가 ‘부추빵’은 물론 이영자님이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명란바게뜨’ 또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성심당의 대표메뉴인 ‘튀김 소보로’가 특허등록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확인해 보니 ‘튀김 소보로’ 제조단계에 관한 특허로 확인됩니다. 아래 그림은 ‘튀김 소보로’ 특허의 도면인데, 도면은 특허의 내용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그림/사진을 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래 그림은 ‘튀김 소보로’ 특허의 도면에 관한 것인데, ‘튀김 소보로’ 제조 방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허로 등록받기 위해 기재해야 하는 특허청구범위란?

특허로 등록받기 위해서는 ‘특허청구범위’라고 하는 내용을 기재해야 합니다. 특허의 대상인 발명은 크게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생명 분야로 구분할 수 있고, 최근에는 AI 기술, SW, 딥러닝에 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는데, 이러한 기술들을 특허로서 보호받기 위해서는 문장으로 표현된 특허청구범위를 기재해야 합니다.

‘튀김 소보로’ 제조방법과 같이 개별 제조단계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발명은 각 제조단계를 시간 순서대로 기재하면 충분합니다. 다시 말하면 레시피 그 자체를 특허청구범위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튀김 소보로’ 특허의 특허청구범위

‘튀김 소보로’ 특허의 특허청구범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튀김 소보로’ 제조방법은 모두 5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반죽물제조단계, 고물제조단계, 1차발효단계, 2차발효단계, 튀김단계로 확인됩니다. 반죽물제조단계는 밀가루, 설탕, 소금, 버터 등의 원재료가 사용되고, 개별 원재료 간의 중량비율 또한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심당 사례를 통하여 가맹본부로서는 가맹본부만의 독창적인 메뉴, 서비스에 대해 특허 등록을 시도하고, 이와 함께 특허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 할 것입니다.